엄마생신/ 버터플라워케익, 아이스크림케익, 뚜레쥬르케익

아이스크림 홈런 - 엄마생신/ 버터플라워케익, 아이스크림케익, 뚜레쥬르케익

엄마생신 케익

플라워 케익/ 아이스크림 케익/ 뚜레쥬르 케익 4가지맛

엄마생신이 거의 한달이 지나 가네요.

아빠가 시골에 계서 쓸쓸하게 생신을 보낼 줄 아셨다던 엄마는 행복한 생일을 보냈다며 좋아라 하셨어요.

딸 셋에 아들하나로 4남매를 키우신 우리엄마 생신 축하드립니다. :)

항상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

이젠 막내도 20살이 되어버린..

어른이 4남매.

어렸을땐 엄마생신이 언제인지도 그리고 생일파티도 그리 크게 하지 않았던 생신이였는데,

성인이 된 이제야 이것저것 챙겨드릴 수 있는 여유가 생기네요.

많이 부끄럽고 죄송스럽습니다. 앞으로 잘 하자는 생각은 늘 갖고 있으니 실천으로 삼아야 겠어요. :)

저와 남친이 엄마와 데이트를 하고 왔는데, 집에 돌아오니

셋째인 여동생이 사진을 예쁘게 꾸며 뽑아 왔네요. 뒤편엔 막내남동생이랑 편지를 쓰고요.

사진은 냉장고에 부착했어요. 붙여 놓으니 예쁘네요. +_+

12시 땡 하자마자 자고 있는 엄마를 깨워 동생들이 사온 '아이스크림케익'에 초를 꽂아 엄마 앞으로 다가 갔어요.

생일축하합니다~ 생일축하합니다~ 사랑하는 우리엄마~~!

사랑해요 엄마-*

기분 좋게 호호호~! 웃으시며 초를 부시는 사랑스러우신 우리 엄마*

동생들이 아이스크림 케익을 준비한줄 몰르고, 친구에게 부탁한 케익을 몰래 받아왔어요.

하지만 들어가다가 엄마랑 눈이 마주쳐 엄마에게 이실직고 했어요..

요즘 친구가 제 대학교선배님에게 배우고 있는 '플라워 케익'이에요.

이 '플라워 케익'을 보시고 평소 꽃을 엄청 좋아라 하는 엄마는 감탄사를 만발 하셨죠.

"어머어머 이거 먹는거니? 이걸 어떻게 먹니? 일단 사진찍어야 겠다." 귀여운 엄마 ㅎㅎ

우유 100%와 안에 빵도 건강한 당근/바나나 시트 빵으로 비주얼 만큼 맛있답니다.

12시 땡 하며 아이스크림 케익으로 초는 이미 분 상태고

내일 이모도 오신다고 하여 내일 이모 오면 초를 부는걸로 하고 냉장고에 넣으려고 하는데,

엄마가 냉장고 냄새 배일수 있다며, 큰 봉지를 찾고있는데 봉지가 없는거.. ㅠ

그래서 할 수 없이 큰 쓰레기 봉투로 케익상자를 감쌓았어요. 아놔ㅋㅋ

엄마가 나송한테는 말하지 말라며 케익을 보호하기 위함이였다며..

요즘 건강한 맛으로도 그리고 디자인적으로도 인기가 좋은 '플라워케익' 엄마가 엄청 좋아하셨어요. :)

다음날 저녁 이모네 가족이 왔어요.

어제 고이 모셔 두었던 '플라워케익'에 초를 꽂았어요.

또 이모가 뚜레쥬르에서 4가지맛 케익을 사오셨어요.

(요고요고 뚜레쥬르케익 이렇게 맛있는지 몰랐네.. 4가지맛 모두 입에서 살살 녹았어요.)

와.. 엄마 케익 3번 받네..

인기쟁이!

생일 1박 2일 해도 되는건가요? ㅎㅎ

사랑하는 우리엄마 어렸을때 못 챙겨드린 만큼 매일매일 생일할 수 있게 저희가 잘할게요. :)

'플라워 케이크'를 만들어 주신 나송님께서

인증샷 보내달라 하셔서 이렇게 들고 사진도 찍었어요.

나송님 자주자주 부탁해도 될까요?

잉.. 예쁜거 자르기 싫었지만.. 지켜주고 싶었지만.. 맛보고 싶어서 칼로 잘랐어요.

모두들 이걸 어떻게 짤르냐며.. 먹기 아깝다며.. 짜르지말라고 말렸다는.. 근데 맛있다며..;;

부모님 생신/ 시어머님 생신/ 돌잔치/ 하시는분들 에게

예쁜 '플라워케익' 선물하시고 사랑받으세요. :)


Source from http://kimshinlife.tistory.com/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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