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서북(Coloring and the Food 32 Postcards)-갤럭시 아이스크림 색칠하기

아이스크림 홈런 - 엽서북(Coloring and the Food 32 Postcards)-갤럭시 아이스크림 색칠하기

저녁에 집에서 할 수 있는 취미생활을 찾아 보다가

발견하게 된 '컬러링 앤 더 푸드 엽서북'

평소에 컬러링북을 샀다는 친구들을 보니 취미로

하기에는 너무 복잡해서 한참 컬러링북이

유행할 시즌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지만,

뒤늦게 엽서 사이즈가 있다는사실을 알고

구매를 하였답니다.

엽서라서 그런지 사이즈도 한손에 들어오고

32장의 넉넉한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좋습니다.

종이도 빳빳한 재질의 꽤 두꺼운 종이라서

물감을 써서 컬러링을 해도 무방할 거 같아용

표지는 하드보드같은 단단한 느낌에

꽤나 두꺼운 종이로 감싸져 있었구요.

빈티지한 그림들이 예쁘게 그려져 있네용

그중에 아이스크림이 그려져 있는 엽서를 색칠해

봤는데 엽서라도 생각보다시간이 오래 걸리더라구요.

색연필은 집에 굴러다니는 파블 색연필을 이용했구요.

컬러링북을 살려고 후기들을 봤었는데

다들 파퍼 색연필을 많이 쓰시더라구요.

하지만 집에 굴러다니는 색연필들이 아까워서

그냥 이걸로 색칠했구 색칠하면서 느낀건 색연필은

무조건 색깔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는걸

느꼈어요.. 제가 가지고 있는 파블 색연필은 36색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색을 칠해 볼건데요.

처음에는 연한 분홍색을 깔고 그 위에 연보라를

얹어 줬어요. 색연필 색깔이 다채롭지 않아서 처음에는

최대한 힘을 빼고 칠해줬구 점점 갈 수록 힘을 주면서

명암을 주려고 했지만... 실패했죠..ㅋㅋㅋ

그리고 제목처럼 나름대로의 우주를 표현하기 위해

하늘색을 중간중간 써주면서 색칠해 줬답니다.

이때 진한파랑이라던지 진한 보라를 잘못 쓰면

망하게 되는데 색연필은 지우개로 다시 지울 수

있어서 살짝 지워주고 망한 부분들을 심폐 소생해서

살려 냅니다.

색연필은 정말 연하게 칠하면 배경색 밑에 또

다른색이 올라가서 새로운 느낌이 나는거 같아요.

물감은 그냥 색깔이 섞이지만 색연필은 겹쳐서 색을

칠할 수 있다는것이 장점이자 매력인거 같습니다.

크림을 다 칠했고 크림위에 장식이랑 과일들도

색칠했는데 이렇게 바탕색에 여러가지 색깔을 썼을 경우엔

최대한 원색에 가까운색을 쓰는것이

안묻히는거 같은데... 흠...

색깔 선택을 잘못한거 같네요ㅋㅋㅋ

흠... 어쨋든 최대한 진하게 칠해 주고 콘도 칠해줍니다.

그럼 이렇게 완성이 되는데 뭔가 갤럭시 같지가 않아서

슬며시 아크릴 물감을 꺼내서 파바박 찍어줬어용.

붓이 없으시다면 이수씨개 같은걸로 묻혀서

찍는게 편하답니다.

전 없어서 붓으로 했어요ㅎㅎ

그럼 이렇게 됩니다. 뭔가 눈내린거 같은 느낌??ㅎㅎ

가운데 아이스크림만 칠했지만

나머지는 작으니까 후다닥 할 수 있을 거 같아서

뒷면에 편지를 쓸려고 보았더니..

사진에는 잘 티가 나지는 않지만 색연필 가루가

뒷면에 묻어서 편지쓰기 애매한 더러움이 되었는데

한장한장 안찢고 그냥 엽서북에서

색을 칠하면 그런 부분들을 해결 할 수 있을거 같아요!

전 중간에 아이스크림을 색칠하는데 2시간 정도 걸렸구요.

색깔을 많이 써서 그런 걸 수도 있는데 손이 좀

느린편이라 그냥 단색으로 칠하면 정말 30분도 안되서 다

칠할 수 있을거 같은 느낌?

천천히 하루에 한시간 정도 투자해서

그리기에 좋은!! 시간 잘가는 컬러링 엽서!

다른 페이지도 조만간 컬러링 올리도록 할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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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완성한 모습이에요.

톡톡 튀는 느낌을 주기 위해 아크릴 물감으로 점을

찍어줬는데 그냥 안하는게 나았을뻔 했지만

개인적으로 우주를 좋아해서 다음에

제대로 예쁘게 그려보고 싶어용ㅎㅎ


Source from http://atef-crown.tistory.com/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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