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 런던 시내 2

아이스크림 홈런 - 04 런던 시내 2

지하철역에 들어왔지만 지하철역 안타고 그냥 나감

ㅋㅋ

강건너 있는 런던아이(London Eye)

말 타고 돌아다니는 런던 경찰

템즈강을 건넌다

강 건너고 뒤돌아서 본 영국 국회의사당

트라팔가 광장에서 빅 벤만 보일 때는 작아 보였는데 이렇게 보니까 크고 아름답다

다리를 건너면 템즈강 남쪽의 South Bank 지역에 다다른다

입구에 지역의 상징인 사자상을 세워 놓았다.

런던아이로 갑시다

여기도 넘치는 비둘기들

테이블에서 쉬고 있다가 비둘기들 기어나오면 신경 좀 쓰이겠다

맥도날드다

영국 맥도날드는 어떻게 생겼을까

사람들 많다

빅맥도 있고 치킨버거도 있고 뭐 있을건 다 있는듯

가격은 버거만 사면 3파운드, 세트로 사면 4파운드 정도

밥을 먹은 건 아니지만 사람도 많고 그냥 나왔다

나오니까 일본에서 자기 나라 홍보 중

런던아이 옆에 자리를 잡아서 지나가는 사람도 많다.

한국도 이렇게 길거리에서 크게 홍보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 내가 못본걸수도 있고

런던아이 도착

비싼 가격을 자랑한다. 2014년 1월 현재 현장 구매시 19.95파운드 (약 35,000원)

뭐 나중에 밤에 한번 타 보기로 하고 일단은 패스

런던아이 입구

캐리커처를 그려준다. 가격은 꽤 세다. 14파운드면 24000원 정도

런던아이 옆에 있는 주빌리 가든 (Jubilee Gardens)

사람이 많다

길거리 공연하는 사람들도 보이고

올림픽 기간이니 만큼 각 나라별로 문화 소개 같은 걸 많이 하나보다

지나가면서 한국 사람을 꽤 봤다

나같은 관광객도 보이고

올림픽 응원하러 복장을 갖춰입은 사람들도 보인다.

영국의 회전목마

한번 타는데 2파운드 (3500원)

주빌리 가든 뒤쪽에는 헝거포드 브리지 (Hungerford Bridge) 라는 다리가 있다

밋밋했던 빅벤 앞 다리에 비하면 나름 잘 만든 다리인 듯

다리 사이로는 기찻길이 지난다.

다리로 올라가는 계단 밑에도 깨알같은 올림픽 홍보

다리를 지나면 이렇게 잘 꾸며놓은 거리를 볼 수 있는데

유럽 최대의 복합 문화예술 센터라는 사우스뱅크 센터 (Southbank Centre)

안에서는 다양한 공연도 열리고 바깥에도 각종 조형물들이 전시되어 있는 공간이다.

여기에도 있는 넬슨 만델라 동상

사우스뱅크 센터를 떠나 낡고 더러워 보이는 다리를 지난다

가는 길에 보이는 자전거들

일단은 좀 더 걸어보고...

굴다리를 지나서

런던 워털루 (Waterloo) 역

한때 유로스타가 출발했던 큰 역이었지만

지금은 뭐 그냥 그럭저럭... 그래도 런던에서 큰 역중 하나다.

제1차 세계대전 때 희생된 영국 철도 직원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역 안은 이렇다

역 안에 들어갔는데 사람들이 똑같은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었다

뭐지 하고 보니까 한 자원봉사자가 사람들한테 아이스크림을 나눠주고 있더라.

수박바 모양에 맛도 그냥 수박바였던 것 같다

승강장 입구의 모습

저길 바로 지나면 기차를 탈 수 있다.

역 안에 있는 지하철역 입구

점심은 간단히 샌드위치로

드디어 자전거를 빌렸다.

자전거는 카드로 결제해야 하며 하루 타는 데 1파운드

결제를 하면 5자리 비밀번호가 적힌 종이가 있는데 그걸 입력하면 완료

자전거를 타고 30분 이내에 다른 자전거 대여소에 가서 반납해야 한다.

30분 넘기면 추가요금이 카드에서 자동으로 빠져나가는 시스템

30분 안에 반납하고 다시 빌리면 돈은 더 물지 않는다.

처음에는 한국에서처럼 인도로 타고 다녔는데

인도가 좁기도 하고

가끔 차도로 타고 다니는 사람은 있어도 인도로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사람은 없다

아 여기 유럽이었지...

더 이상 인도에서 자전거를 탄다는 생각을 할 수 없었다.

차도로 다녔다.

사실 한국도 아니고 이런 먼 나라에서 자전거를 타기란 쉽지 않다.

한국과 도로 사정이 완전 다르기 때문.

큰 길이래봐야 4차선인 도로와

좌측통행으로 좌회전 우회전 방법이 뒤바뀐다.

최대한 인도에 붙어 다니면서 조심조심히 다녀야 한다는 생각 뿐

자전거를 타고 그동안 걸어왔던 길을 되돌아왔다.

빅벤을 거쳐 다시 돌아온 트라팔가 광장 앞

30분이 다 되었으니 자전거 반납을 해야할 텐데 광장 근처에는 자전거를 놓을 곳이 없었다.

다행히도 옆으로 빠진 길 쪽에 자전거가 있어서 반납

트라팔가 광장을 지나 이번에는 버킹엄 궁전 쪽으로 가본다.

버킹엄 궁전 길은 빨갛게 포장되어 있다.

바로 옆이 올림픽 경기장이라 그런지 오륜기가 걸려있고 사람도 많다.

비치발리볼 경기장 입구

군 경비 중

저 앞에 버킹엄 궁전이 보이는데

막혔다.

여기서도 뭐 올림픽 경기 같은거 하는 모양이다.

인도고 뭐고 다 막혀버려서 더 이상 가지도 못하는 상황

결국 돌아가기

각국의 국기가 걸려있는 길을 지나고

광고판이 덮인 건물과 에로스 상으로 유명한 피카딜리 서커스 (Piccadilly Circus)

도착은 했는데.... 갑자기 비가 온다

우산도 없는데...

결국 비를 피하러 제대로 구경도 못하고 도망

계속


Source from http://k05078.tistory.com/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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